영화 '어바웃 타임' 마음이 지칠 때 다시 찾게 되는 영화

괜히 마음이 허전하고, 무언가 위로가 필요할 때. 그럴 때마다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다면, 오늘은 그 영화를 여러분께 추천해보려 해요. 바로 **《어바웃 타임(About Time)》**입니다.

어바웃타임 포스터_출처: 네이버 나무위키

2013년 개봉작인 이 영화는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이에요. 도널 글리슨, 레이첼 맥아담스, 빌 나이가 출연해 따뜻한 감성과 위트로 가득 채운 영화죠.

이야기는 21살 ‘팀’이 아버지로부터 집안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시작됩니다. 보통 시간 여행이라 하면 거창한 사건이나 반전이 있을 것 같지만, 이 영화는 달라요. 소소한 일상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집중합니다.

**《어바웃 타임》**의 가장 큰 매력은 **‘현재의 소중함’**을 다시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에요.

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거든요.

또 아버지와의 따뜻한 대화, 연인과의 소소한 행복 같은 장면이 유독 마음을 울립니다. 덕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로 다가와요.

사실 이 영화는 OST가 정말 좋아요.

음악만 들어도 영화 장면이 떠오를 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입니다.

주말이나 연휴에 조용히,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보면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.

《어바웃 타임》은 그저 로맨스 영화로만 보기엔 아까워요.

인생의 소중한 순간들, 가족, 사랑, 오늘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곱씹게 해주는 영화니까요. 이미 보셨다면 다시 한 번,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.

시간을 돌릴 순 없어도, 오늘의 행복은 만들 수 있으니까요.